‘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사서함 122 종합행정학교 뮤지컬 중대 461-799 ’
뮤지컬 부대 ‘마인’ 출연진에게도 다른 군인들과 똑같이 위문편지나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연예인들이 부대에 있기 때문에, 팬들의 편지나 선물이 많이 도착한다.
뮤지컬 ‘마인’의 팬, 혹은 강타, 재희, 양동근의 팬이라서 선물을 꼭 보낼 양이라면 주의할 점이 있다.
군대 관물대(라커)는 작기 때문에 한 명에게만 선물이 몰리면 시샘을 받기 마련이다. 좋아하는 배우의 동료 선물도 챙겨준다거나, 센스 있는 미니 선물을 고르는 것도 좋겠다.
강타는 “밖에 있을 때보다 더 고맙게 느껴지고, 군것질 거리나 생필품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재희도 “평소보다 더 편지를 꼼꼼히 읽어보게 된다”고 했고, 양동근은 “모든 팬들이 사랑스럽고, 사귀고 싶고 (웃음) 마음이 간다. 공연 보러 오시는 분들 한 번 더 보게 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진다”고 말했다.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