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이 11일 미국에서 데뷔 싱글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세븐의 미국 첫 번째 싱글 ‘걸스(Girls_)’와 뮤직비디오를 11일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동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걸스’는 팝 R&B곡으로, 세련된 멜로디와 재미있는 노랫말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남성 솔로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주류 음악시장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낸 세븐의 미국 현지 프로모션을 10일(현지시간) ‘걸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븐의 데뷔 싱글 ‘걸스’는 비욘세의 ‘데자뷰’, 데스티니 차일드의 ‘세이 마이 네임’ 등 히트곡을 선보인 프로듀서 다크 차일드가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래퍼 릴 킴이 피처링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세븐은 최근 공개된 ‘걸스’ 티저 영상을 통해 남성미와 섹시미가 두드러진 변화된 모습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