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B-모델K등8명마약투약혐의기소

입력 2009-10-02 12: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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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가 또다시 마약 파동으로 술렁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김영진 부장검사)는 2일 서울 홍익대 인근 클럽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가수 박모(30)씨와 모델 김모(26.여)씨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7년 7월 홍익대 인근 클럽 화장실에서 엑스터시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도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클럽 화장실에서 엑스터시를 맥주에 타서 투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두 사람을 포함해 혐의를 받고 있는 8명은 공급책인 배우 윤설희로부터 마약을 건네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설희는 2007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일본을 오가며 엑스터시, 케타민 등을 반입해 투약했으며, 동료 연예인들에게 나눠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았다.

배우 주지훈 역시 윤설희로부터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받아 투약, 집행유예 1년에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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