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솔미, 방글라데시 소녀 위해 ‘감동의 노점상’ 선물

입력 2009-10-22 13: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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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드스페셜 ‘LOVE’ 를 통해 봉사활동을 펼친 배우 박솔미. [사진제공=tvN]

배우 박솔미가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를 찾아 가슴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9월 초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를 방문한 박솔미는 아픈 어머니와 어린 동생을 돌보기 위해 물을 팔러 다니는 8살 물장수 소녀가장의 일상에 동행했다.

박솔미는 어린 물장수 소녀를 위해 인파로 붐비는 다카 거리를 함께 누비며 “물 사세요” 를 외치기도 하고, 점심 한 끼 제대로 사먹어 본 적 없는 소녀에게 든든한 주먹밥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주는 정성을 보였다.

또한 물장수 소녀가 생계를 위해 물을 팔러 다녀 학교에 다닐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선 박 소녀를 위해 양철 콘테이너로 만든 가게를 얻어 직접 페인트칠을 해 꾸민 작은 노점상을 차려주는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tvN 월드스페셜 ‘LOVE’ 를 통해 봉사활동을 펼친 배우 박솔미. [사진제공=tvN]


한편, 박솔미는 의료혜택을 받지 못해 병을 안고 살아가는 도시 빈민들에게 의료봉사팀의 임시 간호사를 맡아 치료 한번 제대로 받지 못했던 빈민들의 미소를 찾아주는데 혼신의 힘을 다했다.

박솔미의 아름다운 방글라데시 봉사활동은 24일 tvN 월드스페셜 ‘LOVE’ 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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