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차기작 ‘로드넘버원’ 결정, 2010년 상반기 방송

입력 2009-11-11 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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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스포츠동아 DB]

배우 소지섭이 드라마 ‘로드넘버원(1번국도)’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로드넘버원’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60년 만에 이루어진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 남자의 사랑과 전우애, 그리고 희생을 통해서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시대를 넘어서는 공감대를 이루어낼 예정이다.

‘로드넘버원’은 로고스필름의 이장수 PD가 3년 정도 준비한 작품으로, 김진민 PD가 공동 연출한다. 극본은 ‘태극기 휘날리며’ ‘개와 늑대의 시간’의 한지훈 작가가 맡았다.

김진민 PD는 “평소 드라마의 품격에 어울리는 배우가 이 작품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세대에서 좋은 이미지를 가진 소지섭씨를 캐스팅하고 싶었다. 그 바람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장수 PD는 “6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영혼의 사랑이야기를 그려나갈 주인공으로 소지섭이 적역이다”고 설명했다.

‘로드넘버원’은 10여 차례의 수정을 거쳐 전체 16부 대본이 완성된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6.25전쟁 60주년인 2010년 6월을 전후해 MBC에서 방송 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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