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연상연하 커플 안용준-서승아, 2년 열애끝에 결별

입력 2009-11-20 10: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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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준- 서승아. 사진출처=안용준, 서승아 미니홈피

배우 안용준(22)과 VJ 겸 배우 서승아(26, 본명 이나영)가 결별했다.

안용준의 소속사 측은 20일 “몇 개월 전 안용준과 서승아가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2년여의 시간 동안 좋은 만남을 이어왔지만 최근 성격 차로 헤어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은 지난 5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안용준을 통해 공개됐다. 당시 그는 “아는 분의 생일파티에 갔다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귀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스타골든벨’의 진행을 맡고 있는 서승아의 동생 이채영도 “현재 언니의 남자 친구가 안용준이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안용준은 MBC 사극 ‘주몽’에서 유리왕을 연기해 얼굴을 알렸고, 영화 ‘킹콩을 들다’ 등에도 출연했다. 서승아는 KBS 드라마 ‘학교4’ 영화 ‘7인의 새벽’ 등에 출연했으며, 배우 이채영의 친언니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자 서승아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성격차이 좋아하네, 훗!”이란 글을 남겼다. 이는 안용준의 소속사 측이 밝힌 결별 원인을 부인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어서 팬들 사이에선 이 글의 속 뜻을 주고 각종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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