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보인 릭 플레어…헐크호건 ‘피범벅 굴욕’ 복수

입력 2009-1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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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시티에서 열렸던 기자회견장에서 라이벌 릭 플레어와 신경전을 벌인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이 복수에 나섰다.

헐크 호건은 당시 릭 플레어의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인해 피를 흘리며 아픔을 삼켜야 했다(사진 왼쪽). 피범벅으로 굴욕을 당했던 헐크 호건은 24일 저녁 호주 퍼스 버스우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계속되는 반칙을 저지르는 릭 플레어를 상대하며 또 피를 보기도 했다.

그의 연속적인 반칙으로 결국 바닥에 쓰러진 호건은 릭 플레어의 바지를 잡아당겼다. 이 바람에 릭 플레어의 엉덩이가 훤히 드러나버린 것이다(사진 오른쪽).

자신이 피를 흘렸던 것에 비하면 조금 약할 수도 있겠지만 관중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발목 조르기로 승리하며 자신의 굴욕을 되갚아 주었다. 누리꾼들은 “피 흘리는 모습에 놀랐는데 복수를 했네요ㅋ”라는 등의 반응이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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