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턴 15세 남동생, 2억원대 차로 운전연습…

입력 2009-12-05 1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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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대 차로 운전연습 중인 패리스 힐턴의 남동생 콘래드(오른쪽)와 아버지 리차드.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캡쳐

호텔 재벌 힐턴 가(家)의 막내아들이자 유명 연예인 패리스 힐턴의 동생인 콘래드 휴스 힐턴(15)의 운전 연습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3일(현지시간) 콘래드가 미국 비벌리 힐스에서 2억3000만원(20만 달러)을 호가하는 영국산 벤틀리 승용차로 도로 주행연습을 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달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한 콘래드가 아버지 리차드(54)를 졸라 고급승용차로 1시간 여 동안 도로 주행연습을 했다는 사실도 함께 전했다.

또 신문은 콘래드가 주행중 다소 긴장한 표정을 보였다는 것과 리차드가 가끔씩 핸들을 잡아주거나 핸드 브레이크를 작동했다는 내용도 함께 다뤘다.

대부분의 아버지가 사고의 위험 때문에 오래된 자동차로 연습을 시키는 것과 달리 리차드는 수억대의 고급 승용차로 운전연습을 시킨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할리우드의 호사가들은 콘래드가 누나 힐턴에게 운전을 배우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우스갯소리를 내놓기도 했다. 힐턴이 지난 2007년 음주운전 및 난폭운전으로 징역 45일에 처해 큰 망신을 당한 바 있기 때문이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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