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 링, 중국판 레이디 가가?

입력 2009-12-10 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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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레이디 가가가 있다면 중국에는 바이 링이 있다?’

중국계 여배우 바이 링(白靈)이 가슴이 그대로 드러나는 과감한 패션으로 취재진의 폭발적인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영국의 <더 선> 은 “지난 7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영화와 미디어의 만남’ 파티 석상에서 링이 상반신에 속옷 없이 보라색 털목도리만 두르고 파티장에 나타났다”고 9일(현지시간) 전했다.

링은 목도리로 몸을 감싸긴 했지만 상반신을 모두 가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링의 주위에는 많은 취재진이 모여들었고, 결국 노출 수위가 높은 사진이 신문에 게재됐다.

하지만 링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카메라 세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링은 평소에도 파격적인 의상을 즐겨 입는 것으로 잘 알려 있다.

링은 영화 ‘쓰리 몬스터’,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스타워즈-시스의 복수’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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