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수의 강도 높은 전라 베드신이 화제다.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에서 사랑하는 한 여인을 위해 살인까지 서슴지 않는 남자 요한을 맡은 고수는 극 후반부에 상대 여배우를 휘몰아가는 광폭한 섹스신을 펼친다. 영화 ‘색.계’의 양조위를 연상시키는 고수의 베드신은 여배우 손예진의 베드신과 함께 촬영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상대 여배우는 손예진이 아닌 연극배우 윤다경. 박신우 감독은 “역할이 크지 않은데 노출 수위가 세서 캐스팅이 쉽지 않았다”며 “미리 누드 모델을 기용해 테스트 촬영을 한 뒤 베드신을 어떻게 찍을지 명확한 콘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수는 문제의 베드신을 앞두고 노출 수위나 강렬한 장면에 반감을 갖기 보다는 요한의 서늘하면서도 뜨거운 욕망을 표현하기 위해 뒷모습을 전라로 노출하는데 적극 동의했다고.
보통의 남자 배우들이 베드신을 앞두고 팔굽혀펴기를 하는 등 근육을 발달시켜 몸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 데 반해, 고수는 내재되어 있던 욕망을 한번에 폭발시키기 위해 호흡을 조절하며 감정을 비축시켰다.
고수의 베드신은 계획된 자동차 사고를 내는 미호(손예진 분)의 장면과 교차 편집돼 보여진다. 고수는 복잡하고 격렬한 감정 속에서 상대 여배우와 정사를 벌이는 요한을 표현했다.
특히 고수의 베드신에는 관객의 청각을 자극하는 거친 숨소리가 없다. 고수는 “요한은 1분1초도 편하게 살아본 적 없는 숨 쉬는 것조차 고통스러운 캐릭터”라며 “요한이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의 폭발이란 그저 몸의 움직임 뿐 일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호흡 없는 격한 베드신은 오히려 요한이 갖고 있는 극한의 사랑을 잘 드러냈다는 객석의 평가를 받고 있다.
고수, 손예진, 한석규, 이민정이 출연한 영화 ‘백야행’은 14년 전 일어난 살인사건의 용의자 딸과 피살자 아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미스터리물로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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