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러스라인 공개오디션 실시

입력 2010-02-28 17: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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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개막 예정인 뮤지컬 ‘코러스라인’이 주연과 조연배우 30명을 선발하기 위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오디션에는 2006년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투어공연의 연출 겸 안무가인 바요크 리가 직접 내한해 심사한다. 바요크 리는 ‘코러스라인’에서 ‘코니’ 역을 맡아 1975년 초연에 출연했던 배우이기도 하다.

‘코러스라인’은 초연에서 큰 성공을 거둔 후 1990년 4월 28일까지 10여 년 간 총 6137회 공연돼 당시 브로드웨이 최장 공연 기록을 세웠던 뮤지컬계의 전설적인 작품이다.

2006년에는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버전을 선보였으며 현재도 미국 전역을 돌며 성황리 공연 중이다. 리바이벌 버전 오디션에는 무려 3000여 명의 응시자가 몰려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85년에는 리처드 어텐보로 감독이 영화화 했다.

이번 국내 오디션은 1차 서류전형과 1, 2차 실기전형으로 진행된다. 오디션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주)나인컬쳐 홈페이지(www.achorusli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월 17일부터 3월 8일까지. 문의: 02-722-8885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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