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캡처
최근 30대 남자 가수와 외도설에 휘말려 곤혹을 치르고 있는 프랑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42)의 충격적인 클로즈업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16일(현지시간) ‘젊은 애인과 바람이 났다는 소문이 있는 브루니, 얼굴에 손댔나?’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으로 최근 언론에 찍힌 브루니의 정면 사진을 성형·미용 전문가들을 통해 세세히 분석한 기사를 내보냈다.
언론에 포착된 브루니의 클로즈업 사진을 분석한 이들은 “브루니도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현대 의학의 힘을 빌리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진 속 브루니의 얼굴은 마치 누군가 잡아당기는 것처럼 부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런던의 성형외과 전문의 알렉스 가리디스는 “브루니의 눈썹을 보면 안쪽이 바깥쪽보다 옅다”며 이는 이마에 주입한 보톡스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8자 주름을 없애기 위해 필러 시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피부과 전문의인 대브 퍼내셔는 “(브루니의) 지난 1년 간 피부 변화는 놀라울 정도”라며 “알코올 섭취, 스트레스, 흡연 등의 요인들로 피부 노화가 급격히 진행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볼과 턱의 모공확장이 상당히 진행돼 있으며, 그것을 가리기 위해 화장을 진하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메이크업 아티스트 줄리아 볼리오는 “사진으로 볼 때 피부가 상당히 나쁜 상태로 보이고 속눈썹도 많이 빠진 것 같다”며 속눈썹이 풍성하게 보이는 속눈썹 연장술을 권하기도 했다.
특히 신문은 브루니의 15년 전 사진과 현재를 비교하며 “브루니가 나이와 생활환경의 영향으로 노화가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