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윤도현 트위터
가수 윤도현이 딸의 노래실력을 공개적으로 자랑했다.
윤도현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 팔불출입니다. My daughter singing ~ Ben by Michael Jackson"이라는 글과 함께 딸의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주소를 올려 놓았다.
동영상의 내용은 이렇다. 윤도현은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는 딸 이정(5)양이 노래하는 모습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윤도현이 휴대전화에 마이크를 가까이 가져가자 피아노에 맞춰 마이클 잭슨의 ‘벤(Ben)’을 따라 부르는 이정양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정양은 어린 나이임에도 영어가사와 음정 박자를 정확하게 소화했으며,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 동영상은 윤도현이 지난 3월 20일 방송인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인천공연에 초대 손님으로 갔을 때 한 관객에 의해 촬영 된 것으로, 이후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윤도현 딸 노래’라는 검색어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이정양이 부른 마이클 잭슨의 ‘벤’은 '잭슨 5'에서 솔로 데뷔 한 마이클 잭슨이 14살때 부른 곡으로 1972년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한 곡이다. 이 곡으로 어린 마이클 잭슨은 어른 못지 않은 가창력을 인정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