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첫 내레이션

입력 2010-04-19 16: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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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려라 홈런왕’…애드리브도 구사

2AM의 조권(사진)이 MBC ESPN의 야구꿈나무 발굴 육성 프로그램인 ‘날려라 홈런왕’을 통해 내레이션에 처음 도전했다.

그동안 각종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조권은 이번에 첫 내레이션 도전에도 불구하고 각종 애드리브를 구사하는 등 숨겨진 끼를 발휘했다.

조권은 “‘날려라 홈런왕’에 특별출연 한 카라의 방송을 보고 2AM도 기회가 되면 출연하기를 내심 기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날려라 홈런왕’에서 활약 중인 어린 선수들의 모습을 본 후 “나도 조금만 어렸으면 ‘날려라 홈런왕’에서 멋진 야구선수에 도전했을 것이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날려라 홈런왕’의 관계자는 “조권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내레이션 녹음에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녹음 사이사이에 카라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추임새를 넣는 등 즐겁게 녹음을 마쳐 함께 작업한 스태프들도 덩달아 즐거웠다”고 전했다.

‘날려라 홈런왕’은 조권 외에 두산베어스의 김현수 선수, 방송인 김제동, MC몽, 차태현 등 스타 목소리 기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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