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는 13일 밤 방송하는 SBSE!TV '철퍼덕 하우스'에 출연해 어린 나이에 결혼해 쉽지 않았던 결혼 생활부터 이혼하게 된 이유, 싱글맘인 사실을 고백하기까지의 과정을 전했다.
특히 "결혼 생활 중 분유 값을 벌기 위해 아이를 낳고 2달 만에 화보를 찍을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아 안타깝게 했다.
또 "아들이 신종 플루에 걸려 아팠을 때 곁에 있어주지 못했다"며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전하다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파니는 "싱글맘임을 고백한 후 많은 격려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나와 같은 싱글맘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파니는 마광수 교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의 여주인공으로 발탁, 무대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퇴폐적인 여인' 사라 역을 맡은 이파니는 공연 중 외설적인 가사의 노래와 춤으로 객석의 남성 관객을 유혹하는 장면을 연기하며 논란에 올랐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 동영상 = 이파니, “큰 가슴·엉덩이 유지 비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