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와 셀린 디온이 자신의 최근 콘서트를 DVD에 담아 나란히 내놨다. DVD 1장으론 성이 안 찼는지 실황 노래들을 따로 떼어낸 CD까지 곁들였다. 그래서 앨범 속에서 담긴 디스크는 각각 2장씩. 마돈나가 국내 팬들에게 선보인 공연은 ‘스티키 앤 스위트 투어’(Sticky&Sweet Tour). 어느덧 오십 줄을 넘어선 마돈나는 역대 월드 투어 가운데 가장 안정된 라이브 실력을 과시하며 ‘진정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몸소 증명해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노래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셀린 디온은 ‘테이킹 챈스’(Taking Chances)란 이름을 걸고 실황 DVD를 발표했다. 특유의 고음 처리는 더 올라갈 음이 없을 것처럼 여전히 완벽 그 자체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