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요구 논란 최화정, 울면서 방송 사과

입력 2010-07-09 13: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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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과 그룹 씨엔블루.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홈페이지]

방송인 최화정이 ‘선물요구 논란’에 대해 눈물로 사죄했다.

최화정은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방송에 들어가기 전에 사과부터 해야 할 것 같다”며 “방송시간이 점심시간이다보니 아무래도 음식 얘기를 많이 하게 된다. 게스트들과 좀 더 친근하게 하려고 한건데 결과적으로 불편하게 해드려 다시 한 번 정중하게 사과드린다.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최화정은 감정에 겨워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최화정은 울먹이며 “제 본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오해가 있었다면 풀리길 바란다. 앞으로 농담으로라도 그런 멘트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 신뢰 받는 DJ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화정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아이돌 게스트에게 선물을 바라는 듯한 발언을 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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