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결점 휴식’ 리조트에 맡겨봐!

입력 2010-07-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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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 ‘쏠비치’에서는 스페인과 지중해에 온 듯한 이국적인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강원도 양양 ‘쏠비치’ 힐튼 남해리조트 인기

휴가는 무엇보다 장소를 잘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곳으로 가느냐에 따라 휴가의 만족도가 달라진다. 피서는 말 그대로 더위를 피하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다. 좋은 경치 구경은 가을로 미루고, 이번 여름에는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완전한 휴식을 취해보자.

바다를 좋아한다면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동해안 최고의 럭셔리 리조트 ‘쏠비치’가 최고다. 비행기를 타고 가지 않아도 마치 스페인과 지중해에 온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해변에 바로 인접해 밖으로 나가면 바로 백사장으로 연결되는 것도 매력.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동해를 바라보며 즐기는 노천 스파도 근사하다.

남해 쪽으로 가면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가 훌륭하다. 낮에는 골프를 치고, 밤에는 괌 휴양지에서 받는 느낌의 테라피를 받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 골프를 좋아하지 않아도 괜찮다. 남해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오는 야외수영장에서 칵테일 하나 손에 들고 햇살을 받는 느낌이 완벽하다. 바다 건너 제주 신라 호텔로 가도 이국적인 경험은 이어진다. 올 시즌 처음으로 호텔 앞 중문해수욕장에 호텔 투숙객만을 위한 ‘프라이빗 비치(private beach)’를 만들었다. 외국 휴양지에 위치한 호텔에서 묵을 때와 똑같은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게 싫은 ‘귀차니스트’라면 도심에서 즐기는 휴가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게 좋다. 아이가 있다면 63시티가 괜찮은 선택이다. 수족관 씨월드에서 진행되는 수중 공연이 볼 만 하다. 싱크로나이즈드 국가대표 출신 연기자의 공연, 수중에서 물개와 벌이는 자전거 시합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많다. 왁스뮤지엄으로 이동하면 공포와 스릴까지 챙길 수 있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대명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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