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강호동, 사업 미래 위해 이름까지 포기

입력 2010-08-23 13: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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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동아DB

1박2일의 ‘승부사’ 강호동이 이번에는 사업 ‘천하통일’에 뛰어 들었다.

강호동이 경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외식 업체 ㈜육칠팔(www.678.co.kr, 대표 김기곤)은 7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지난해 연매출 150억 원을 기록한 ㈜육칠팔은 지난 7월 (주)승산으로부터 수십억원을 유치해 프랜차이즈 국제화에 시동을 걸었다. 이로써 ㈜육칠팔은 전국 가맹점 사업과 온라인 사업 및 해외 진출 등 굵직한 사업 확장을 앞두게 됐다.

또 사명도 ‘주식회사 강호동육칠팔’에서 ‘㈜육칠팔’로 변경했다.

이에 강호동은 “앞으로는 강호동을 모르는 외국사람들에게도 우리 회사를 소개해야 하는데 내 이름만 믿고 따라오라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했다”고 사명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육칠팔측은 ‘강호동이 사명 변경 후에도 ㈜육칠팔 지분은 그대로 유지 할 것이며, 사업 확장에 따라 홍보 및 서비스 품질 평가 등 사업 지원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호동이 진행하는 KBS 2TV 일요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은 TNmS 조사결과 평균 시청률 32.8%를 기록해 예능프로그램 지존의 자리를 지켰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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