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구 커플’ 이승기-신민아. 스포츠동아DB
21일 ‘희망콘서트’서 듀엣 무대
‘호이커플’인 이승기(왼쪽)와 신민아(오른쪽)가 두 달 만에 재회한다. 9월 종영한 SBS 인기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통해 ‘호이커플’로 인기를 끌었던 이승기와 신민아는 21일 한 무대에 나란히 선다. 이날은 이승기가 드라마를 끝내자마자 준비했던 단독 콘서트.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0 이승기 희망콘서트’를 여는 이승기는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췄던 신민아를 초대했다. 이승기는 콘서트를 위해 브라스 밴드(brass band)의 연주와 함께 하는 발라드 무대를 비롯해 록그룹 ‘부활’과 합동 공연 등을 준비했다. 특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출연했던 신민아, 박수진, 노민우와 함께 하는 O.S.T 무대도 마련했다. 이 무대에서 이승기와 신민아는 함께 호흡을 맞추며 생긴 에피소드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