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의 괴물이 온다"..오리콘, 엠블랙 日진출 소개

입력 2011-02-21 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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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스포츠동아DB

남성그룹 엠블랙이 5월 4일 일본 음악시장에 데뷔한다.

일본의 음반차트 오리콘은 21일 인터넷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한국의 신인상을 휩쓴 케이팝의 괴물, 일본 데뷔 결정’이라는 제목으로 엠블랙의 일본 진출 소식을 전했다.

오리콘차트는 “엠블랙이 5월 4일 싱글 음반을 발표하고 일본에 데뷔한다”며 승호, 이준, 지오, 천둥, 미르 등 다섯 멤버들의 나이, 키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댄스 퍼포먼스와 랩, 파워 넘치는 보컬이 매력적인 그룹으로 이미 아시아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라고 소개했다.

특히 엠블랙의 프로듀서가 한국 일본 양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비로, 2년간 엄격한 춤과 노래 레슨을 거쳐 2009년 10월 데뷔했다고 강조했다.

오리콘차트는 또 엠블랙을 “한국 최초의 수염이 나 있는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지오가 데뷔 당시 수염을 기르고 등장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보인다.

엠블랙은 5월 4일 일본어 노래(제목 미정)를 출시한 후 오사카, 삿포로, 나고야, 후쿠오카, 도쿄에서 차례로 데뷔 기념 콘서트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최근 정규 1집 타이틀곡 ‘스테이’ 활동을 마무리 지은 엠블랙은 22일 ‘블랙 스타일-3D에디션’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3D에디션’ 앨범에는 기존 정규 1집 수록곡 13곡에 신곡 3곡이 포함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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