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결혼식 전 마카오 여행, 같은방 썼지만…”

입력 2011-03-25 15: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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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하정(32) 아나운서를 신부로 맞는 배우 정준호(41)가 “함께 다녀온 마카오 여행이 불편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5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앞서 오후 3시에 기자회견을 열었다.

웨딩 촬영차 마카오를 미리 다녀온 두 사람은 “같은 방을 썼지만 특별한 일은 없었다. 이하정 아나운서가 그 이상을 허락하지 않아서 역사는 오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큰 침대에서 혼자 자서 그런지 불편했다. 팔베개도 했는데 이하정의 머리가 무거워서인지 10분도 안 돼 쥐가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혼여행은 결혼식 다음 날 26일 하와이로 떠난다. 두 사람은 하와이에서 또 한번의 전통 혼례식을 올릴 예정이다.

정준호는 “하와이에서 사업하고 있는데 그 지역 지인들이 축하를 해준다고 했다. 팬미팅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주례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맡고, 사회는 배우 신현준과 탁재훈이 공동으로 맡는다.

정준호와 이하정은 2,000여 명의 하객을 초청했으며, 연예인 동료를 비롯해 정·재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gna.com
사진|임진환 기자 (트위터 @binyfafa) photoli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정준호 “결혼식 전 마카오 여행, 같은 방 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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