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히트곡으로 만든 뮤지컬 뜬다

입력 2011-06-20 15: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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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라이프’ 8월3일 첫 무대

그룹 DJ DOC의 음악으로 이뤄진 창작 뮤지컬이 관객을 찾는다.

팝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는 가요계 ‘악동’으로 불리는 DJ DOC의 음악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창작 뮤지컬이다.

제작사인 CJ E&M은 2006년 11월 ‘영 아티스트 서포트 프로그램’을 통해 ‘DJ DOC 뮤지컬 프로젝트’ 기획을 시작했고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했다.

성재준 감독이 연출하는 ‘스트릿 라이프’는 DJ DOC의 히트곡 22곡으로 완성된다. ‘DOC와 춤을’을 비롯해 ‘런 투 유’, ‘여름이야기’, ‘슈퍼맨의 비애’와 최신곡 ‘나 이런 사람이야’까지 두루 삽입됐다.

DJ DOC의 리더 이하늘은 이 뮤지컬의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해 이야기를 함께 만든다. 또 DJ DOC 소속사인 부다사운드의 작곡가 피제이와 노반장도 뮤지컬 편곡작업에 참여한다.

CJ E&M 박민선 공연제작팀장은 “DJ DOC의 노래는 남녀노소 누구나 불러봤을 정도로 대중적이다”며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과 화려한 퍼포먼스의 뮤지컬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트릿 라이프’는 8월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영등포 CGV 팝아트홀에서 초연된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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