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기자들께도 죄송합니다”

입력 2011-06-24 15: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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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트위터

트위터의 ‘욕설 파문’으로 화제에 오른 김민준이 사과의 글을 올렸다.

24일 김민준은 자신의 트위터에 “시끌 하네요. 야박한 세상에 웃음을 줘야는 입장에 있으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공식입장 운운하며 글 올릴때도 없어 찌질하게 트윗에 올립니다. 만나서 얘기하면 허울없이 친하게 지낼수 있었던 매체 기자님들께도 죄송 합니다. 전 저녁 촬영준비로 이만!”라는 글을 남겼다.

김민준은 한 인터넷 신문의 기자가 다룬 ‘서브남주’에 관한 기사에 화가 나 욕설을 섞어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서브남주는 두 번째 남자 주인공을 뜻한다. 주로 극에서 여자 주인공을 두고 메인 남자 주인공과 사랑의 삼각관계를 형성하곤 한다.

기사 내용은 김민준이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그를 남자 주인공보다 돋보이는 활약을 하는 서브남주로 표현한 것에 불쾌함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김민준’과 ‘서브남주’가 인기검색어에 오르기도 했고 누리꾼들 또한 “기자의 글을 배우의 시각으로 본다면 기분이 나빴을 법도 하다”라는 내용과 “김민준이 ‘로맨스 타운’에서 활약을 했다는 기사인데 김민준이 왜 화를 내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로 의견이 분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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