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내년 드라마판 ‘늑대의 유혹’ 나온다

입력 2011-10-17 11: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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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주연 영화 ‘늑대의 유혹’ 포스터

2004년 개봉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늑대의 유혹’이 내년 상반기 드라마로 제작된다.

드라마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는 17일 “‘늑대의 유혹’ 판권을 구입,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9회말 2아웃’, ‘결혼 못하는 남자’ 등을 제작한 사과나무픽쳐스와 손잡고 드라마 ‘늑대의 유혹’을 공동제작 한다”고 밝혔다.

제이에스피쳐스는 그동안 SBS ‘피아노’, ‘자이언트’ MBC ‘뉴하트’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제작해 왔다.

‘늑대의 유혹’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풋풋한 소녀 정한경과 여심을 설레게 하는 킹카 반해원, 정태성 세 사람의 사랑과 아픔을 그린 성장스토리다. 작가 귀여니가 인터넷으로 발표했던 소설이 원작이다.

2004년 영화로 제작돼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늑대의 유혹’은 주연 배우인 강동원, 조한선, 이청아를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최근에는 뮤지컬로도 제작돼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되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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