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대성, 격려 속 컴백…유승준은 말만 꺼내도 호통

입력 2011-10-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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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사진출처|유승준 공식블로그

논란에 싸인 스타들의 복귀 방정식

유승준(사진), 한예슬, 대성, 이지아.

한때 큰 논란의 당사자였던 스타들이다. 최근 이들이 잇따라 컴백하거나 컴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예슬 대성 이지아 등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이에 대한 여론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국내 입국 여부를 둘러쌓고 오랫동안 의견이 분분했던 유승준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그의 입국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하겠다고 나서 새로운 논란을 낳고 있다.

5월 교통사고로 물의를 빚은 대성은 7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대성은 12월3∼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YG패밀리 콘서트’에 오른다. 그는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숙의 기간을 가져왔다.

또한 4월 서태지와 위자료 등 청구 소송을 통해 결혼과 이혼 사실이 알려져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지아는 MBC 드라마 ‘나도, 꽃!’으로 연기활동을 재개했다.

대성과 한예슬, 이지아는 자신들의 잘못만으로 단정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자숙하거나 사과를 통해 격려의 시선을 받으며 떳떳하게 재기의 나래를 펴고 있다.

반면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금지 대상인 유승준은 컴백설이 다시 제기돼 온라인이 뜨거워졌다. 19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유승준의 복귀 논란은 케이블채널 SBS플러스가 새로 방송하는 ‘컴백쇼 톱10’의 여론 조사가 발단이 됐다. ‘컴백쇼 톱10’은 유승준의 컴백에 대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지율을 조사해 “지지가 33.3%를 넘는다면 국내로 들어오게 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33.3%의 지지를 얻으면 누구든 컴백이 가능하냐”며 비난하고 있다. 유승준 측도 ”한국 컴백을 계획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컴백쇼 톱10’의 제작사 ‘JJ와 PD들’의 관계자는 19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공식입장을 정하지 못한 상태”라며 “프로그램 기자간담회가 열리는 21일까지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tadada11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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