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주연 ‘나와 스타의 99일’, 기무라 타쿠야 잡을까?

입력 2011-10-24 16:21:5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출처=후지TV

김태희가 주연을 맡은 일본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후지TV)' 첫 방송이 10.2%의 시청률을 기록, 안정된 출발을 보였다.
'나와 스타의 99일' 23일 방송분은 일본의 비디오 리서치 조사 결과 10.2%의 시청률을 기록, 첫 방송으로는 무난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은 한류스타 한유나(김태희)와 그녀의 일본 현지 보디가드로 99일 간 채용된 나미키 코헤이(니시지마 히데토시)의 관계를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다. 김태희는 사랑스럽지만 제멋대로인 한유나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는 평이다.
문제는 같은 시간대에 ‘시청률 괴물’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남극대륙(TBS)'이 있다는 것. 남극대륙은 '나와 스타의 99일' 첫 방송날 약 3% 가량의 시청률이 빠지며 19.0%를 기록했다. 김태희가 기무라 타쿠야를 이겨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와 스타의 99일'은 일본 후지 TV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방송된다. 전작인 ‘아름다운 그대에게 2011’은 인기 아이돌 AKB48의 마에다 아츠코를 주연으로 쓰고도 평균 시청률 7.3%에 그쳤다. 이 작품의 첫 회 시청률은 10.1%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