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돌아온다

입력 2011-11-04 16: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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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진. 스포츠동아DB

채널A ‘컬러 오브 우먼’ 내달 첫 방
결혼 이후 컴백작…알파걸 맹활약
사랑과 성공 쟁탈전 심리 코믹멜로


결혼 이후 한동안 연기활동을 쉬었던 배우 유진이 ‘알파걸’로 드라마에 컴백한다.

유진은 12월부터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월화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의 주인공 변소라 역을 맡는다.

‘컬러 오브 우먼’ 제작사 로고스 필름은 4일 “유진의 이미지가 변소라의 건강하고 당찬 캐릭터에 완벽하게 맞아 떨어져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컬러 오브 우먼’은 화장품 회사를 배경으로 두 여자의 불꽃 튀는 경쟁과 솔직하고 대담한 로맨스를 보여주며 여성들의 공감과 판타지를 자극할 본격 심리 코믹 멜로드라마다.

드라마 ‘궁’의 김수영 PD와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을 집필한 이시현 작가를 비롯해 드라마 ‘질투’의 최연지, ‘괴물2’의 전용성, 영화 ‘6년 째 연애 중’의 박현진 등 인기 작가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유진이 맡은 변소라는 평범한 가정환경이지만 누구보다 노력하며 열심히 사는 ‘알파걸’.

극중 변소라는 믿었던 연인에게 배신당하고 교수의 꿈이 무너지는 등 쓰디쓴 실패를 겪는다. 하지만 화장품 회사에 입사, 공감백배의 사랑과 성공 쟁탈전을 펼칠 커리어우먼으로 맹활약한다.

로고스필름 측은 “유진이 2010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이고, 결혼 후 첫 연기활동이어서 초심으로 돌아가 캐릭터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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