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김 아내 류승주 “프러포즈는 종이반지, 남자의 정성에 감동”

입력 2012-01-10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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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여유만만'

배우 리키 김(31)이 아내 뮤지컬 배우 류승주와 동반 TV나들이에 나섰다.

1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리키 김이 4살 연상 아내와 사랑에 빠진 계기를 공개했다.

리키김은 “2008년 봉사단체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 그 다음 필리핀에 봉사를 갈 때도 함께 갔다. 그 때 사랑이 싹터 4개월간 좋아했다. 봉사하는 아름다운 모습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뮤지컬 배우로서 열정적인 모습에 두 번 반했다. 지금 자리에 없어서 보고 싶다. 항상 보고 싶다”고 말하며 즉석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 때 아내 류승주 씨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리키 김은 아내를 안으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류승주는 다이아몬드가 아닌 종이반지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전했다. 류승주는 “그냥 반지였으면 평범했겠지만, 종이반지를 만든 정성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또 리키 김이 “모든 것을 버리고 나랑 같이 아프리카 가서 살 수 있어?”라고 했다고 전했다.

리키 김은 현재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와 SBS ‘김병만 정글의 법칙’에서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아내인 류승주는 뮤지컬계 스타 배우로 ‘마리아 마리아’, ‘폴링 포 이브’ 등에서 주연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리키 김과 류승주는 2009년 5월 결혼했으며 지난해 2월, 딸 김태린 양을 낳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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