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소희-2AM 임슬옹 “연인 아니다”

입력 2012-01-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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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에 휩싸인 원더걸스 소희-2AM 임슬옹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작년부터 열애”소문에 공식 부인
“6년간 돈독하게 지낸 친한 선후배”


“친한 동료일 뿐…”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등장한 열애설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원더걸스의 소희와 2AM의 임슬옹측이 교제 사실을 공식 부인했다.

소희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친한 선후배 관계일 뿐이지 연인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JYP의 아티스트들이 모두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 그렇게 비춰진 것 같다”고 해명했다.

임슬옹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이날 오후 “성인이기에 사생활에 대해서는 관여를 하지 않지만 두 사람은 친한 동료일 뿐 더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한 인터넷 매체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지난해부터 연인으로 교제를 해 왔다고 열애설을 제기했다.

열애설이 등장하자, 두 사람의 소속사는 “본인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한동안 공식 입장 발표를 미뤄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설이 사실이길 바란다”는 축하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양 소속사는 열애설에 대한 확인 과정이 늦어진 것에 대해 “미국에서 공식일정을 마친 소희가 설 연휴 한국에 들어와 현재 휴가를 보내고 있어서 확인 과정이 늦어졌다” “임슬옹이 현재 일본투어로 관계로 일본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소희와 임슬옹 두 사람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처음 만나 6년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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