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YG 남매 ‘빅뱅·투애니원’ 日힙합축제 동반 출연

입력 2012-01-29 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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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과 투애니원이 일본의 유명 R&B 힙합 페스티발 ‘스프링그루브’에 출연한다.

일본 스프링그루브 측이 28일 공개한 이번 페스티벌의 라인업에 빅뱅과 투애니원이 주요 출연진으로 소개됐다.

2006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일본 최대 R&B 힙합 페스티발 스프링그루브는 현지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올해는 3월 31일 일본 오사카 고베 월드기념홀과 4월 1일 치바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펼쳐진다.

첫 회인 2006년부터 미국의 힙합스타 스눕 독이 출연한 데 이어, 카니예 웨스트, 퍼렐 윌리엄스, 니요, 리하나, 키샤 콜, 에이콘, 티페인, TLC 등 유명 R&B힙합 가수들을 출연했다.

빅뱅과 투애니원은 이번 2012 스프링그루브에 첫 출연하며, 셔플 댄스 음악으로 세계적 돌풍을 몰고 온 LMFAO와 일렉트로닉 음악 DJ 데이비드 게타 등 해외 아티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특히 스프링그루브 측은 빅뱅을 ‘세계 음악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무브먼트를 일으킨 그룹’이라 소개하고, 투애니원을 ‘아시아뿐 만 아니라 세계적인 차세대 팝 아이콘’이라 소개하며 두 그룹의 출연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지난해 스프링그루브 페스티발은 지대앤탑과 투애니원이 유명 래퍼 플로라이다와 함께 출연하기로 예정됐다가, 일본 동북대지진 발생으로 인해 취소됐다. 빅뱅과 투애니원은 다시 부활한 2012년 스프링그루브 페스티발을 통해 한국 음악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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