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매니지먼트협, 대중문화산업 관련 법안 국회 통과 촉구

입력 2012-02-01 18: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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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대중문화 관련 법률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는 1일 오후 성명을 내고 “대중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잠자는 대중문화 관련법의 조속한 국회 본회의 통과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연매협은 성명에서 “한류로 인한 대중문화의 확산 등 급속한 발전을 이뤘지만 진흥적인 제도와 모범적인 관례가 정착하기도 전에 양적 팽창만을 가져왔다”면서 “양성적인 산업으로의 도약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 성격에 맞는 좋은 제도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산업의 제도 미비로 인해 공급은 확대되고 있으나 수요 부족으로 연예지망생들의 피해사례도 더욱 많아지고 있다”면서 “검증되지 않은 불량 연예매니저 그리고 불량 대중문화산업 관계자로 인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 본 협회 등으로 피해에 대한 구제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의원 입법 발의한 대중문화예술산업진흥법(가칭)을 이른 시일 안에 국회가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회에는 최문순 현 강원도지사가 2009년 3월 발의한 연매니지먼트사업 법안과 나경원 전 한나라당 의원이 2010년 12월 발의한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 지원에 관한 법률안 등이 계류 중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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