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테이너 이효리 “SNS, 신중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입력 2012-02-21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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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2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유&아이’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진환기자 photolim@donga.com

가수이자 소셜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이효리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1일에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유&아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효리는 “SNS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어떤 단계를 거쳐 내 생각이 표현되지 않고 바로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다. 하지만 벽이 없다보니 내 생각과 어긋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더욱더 신중하게 사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있음에도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 앞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열심히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효리는 SNS를 이용해 ‘유&아이’에 대한 이벤트나 아이디어를 공유할 생각이다. 그는 “우리 프로그램 이름 ‘유&아이’를 내가 지었다. 나 혼자가 아닌 함께 하자는 의미이며 ‘유&아이’도 그런 부분이 있다. 그래서 SNS를 통해 같이 동참해주시는 분들을 초대하려는 등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아이’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서툴지만 솔직한 두 MC 이효리와 정재형의 자체발광 신개념 음악 라이브쇼로 26일 밤 12시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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