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상’ 살찐고양이, 팬들 위해 스케줄 강행 ‘링거투혼’

입력 2012-03-11 14: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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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고양이.

가수 살찐고양이가 신장 이상에도 불구하고 링거투혼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1일 소속사측은 “살찐고양이가 병원검사 1차 결과 신장에 이상징후가 있는 것으로 나와 휴식을 취하려 했다”며 “살찐고양이가 스케쥴을 소화하려는 의지가 강해 11일 SBS ‘인기가요’ 촬영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증세인지 자세한 결과는 다음주 중에 나올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상황을 판단해 향후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며 “현재는 링거 주사로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9일 KBS2 ‘뮤직뱅크’와 10일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한 살찐고양이는 신장이상의 증상으로 얼굴과 손이 부은 모습으로 방송에 나와 관계자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살찐고양이의 신곡 ‘꿈만 같아요’는 벅스와 싸이월드 뮤직 실시간 인기차트 1위에 올랐으며 멜론, 엠넷 등의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도 상위권을 기록중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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