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최나경, 부산시향 창단 50주년 협연

입력 2012-04-04 13: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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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최나경. 사진 제공|신시내티 교향악단.

플루티스트 최나경. 사진 제공|신시내티 교향악단.

창단 50주년을 맞은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제478회 정기연주회가 4월 19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트란스아트 오케스트라 잘츠부르그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젊은 지휘자 이병욱이 지휘봉을 잡고 부산시향을 이끈다.
슈베르트 ‘로자문데’ 서곡, 슈만 ‘교향곡 4번’을 연주할 예정.

플루티스트 최나경(재스민 최)과의 협연도 눈길을 끈다.
미국 명문 교향악단인 신시내티 오케스트라(음악감독 파보 예르비)의 플루트 부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나경은 클래식뿐만 아니라 클로스오버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낯이 익은 스타 연주자이기도 하다.

이번 연주회에서 로웰 리버만의 플루트 협주곡 작품 39를 들려준다.
플루트 협주곡의 주요 레퍼토리로 꼽히는 이 작품은 전통적인 조성과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새롭고 모험적인 색채가 돋보이는 곡. 1994년 미국 플루트협회가 “근대 플루트 협주곡 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한 작품이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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