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김효진, 5월엔 ‘국제 부부’

입력 2012-05-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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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김효진 부부. 사진제공|패션매거진 하퍼스 ㅂ

유지태, 새영화 촬영차 日· 유럽행
‘돈의 맛’ 김효진도 칸 출국 해외로


‘스타 커플은 외유 중?’

톱스타 부부 유지태·김효진이 나란히 해외로 날아가 한국영화의 성과를 알린다.

유지태는 새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의 주연을 맡아 촬영차 일본과 유럽 남동부 세르비아로 떠난다. 천재 테너 배재철의 실화를 담은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는 3일 촬영을 시작해 3개월 동안 일본과 세르비아에서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 촬영분이 끝나는 대로 이달 중순 일본으로 건너가 다음달까지 촬영을 진행하고, 이후 7월에는 세르비아에서 촬영을 마치고 8월 초 귀국한다.

유지태는 영화를 위해 하루 4시간 이상 오페라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병진 테너에게 오페라의 발성과 호흡을 배우고 있다. 또 연기에 필요한 일본어와 영어 등을 완벽하게 구사하기 위하여 원어민 교사로부터 오랜 시간 외국어를 배워왔다.

유지태에 이어 아내 김효진의 해외 일정도 빠듯하다.

김효진은 임상수 감독의 새 영화 ‘돈의 맛’을 통해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23일 칸으로 향한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과 관련 행사에 참여한 뒤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효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3일 “본인도 그렇고 남편인 유지태의 응원 속에 칸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레드카펫 드레스 고민은 물론 큰 행사를 치르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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