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내가 강한이미지? 작품 할 때마다 성격 달라져”

입력 2012-05-15 17: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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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은경이 자신의 성격이 작품에 따라 달라진다고 밝혔다.

신은경은 15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일일극 ‘그래도 당신’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하면 아무래도 캐릭터에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은경은 “똑 부러지고 강인한 역을 하다보니까 저 스스로도 자신에게 냉정해지더라. NG도 용납 못 하고 완벽주의자처럼 행동했다. 그러나 이번에 맡은 차순영은 정말 동등동글 한 성격이다. 때문에 나도 좀 더 유순해 지는 것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착한 배역을 준 작가에게 고마웠다. 지금 하는 드라마가 오래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은경은 “촬영장 분위기로 봐서는 시청률 30%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은경은 일일극 ‘그래도 당신’에서 남편 나한준과 위장 이혼을 하지만 결국 남편의 배신으로 진짜 이혼녀가 되버리는 30대 주부 차순영 역을 맡았다. 이혼녀 차순영과 남편 나한준, 그리고 남편에게 위장 결혼을 제안한 강채린(왕빛나).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혼과 재혼의 공방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SBS 일일극 ‘그래도 당신’은 5월 21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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