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케이팝 축제 ‘커버댄스 페스티벌’ 온라인 지원 성황

입력 2012-06-08 1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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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케이팝 팬들이 함께 모여 만드는 축제가 올해도 각국의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 주최로 올해 두 번째 열리는 ‘한국방문의해기념 2012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8일 현재 34개국에서 온라인 참가 신청이 쏟아지는 등 성황이다.

러시아를 비롯해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미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케이팝 열풍이 뜨거운 여러 나라의 팬들이 자신들이 직접 출연한 춤 영상으로 이번 축제에 참가하고 있다.

온라인 1차 예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2012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는 세계 각국 팬들이 올린 기발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동영상들의 조회수 역시 본선이 다가오면서 급증하는 상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측은 8일 “테라스에서 맨발로 커버댄스를 추는 러시아 소녀부터 축구 경기장에서 친구들과 춤을 추는 브라질 청소년들까지 각 나라의 분위기에 맞는 지원 영상이 쏟아지고 있다”며 “온라인 지원자들의 동영상만으로도 케이팝 커버댄스 열풍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2012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케이팝에 관심 있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케이팝 스타의 춤을 따라 추는 동영상을 행사 홈페이지에 올리면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예선이 치러진다. 이후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주최 측은 세계 각국에서 본선을 치른다.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하는 본선은 러시아 등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등 10여 개 국에서 치러진다.

현지 본선을 통과한 합격자들은 9월 중순 한국에서 열리는 최종 경연에 진출해 1위를 놓고 겨룬다.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서는 러시아, 스페인, 브라질, 일본, 태국 등지에서 본선이 열렸고 아이돌 그룹 샤이니, 비스트, 엠블랙, 카라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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