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울퉁불퉁 발 공개 “내 발 보고 울다 웃다…지금은 기특해”

입력 2012-06-13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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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울퉁불통 발 공개

‘강수진 울퉁불퉁 발’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발레리나 강수진은 자신의 이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발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녀의 발은 보기 민망할 정도로 심하게 변형되어 있었다.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발 모양이 변한 것이냐”는 MC들의 질문에 강수진은 “연습하다 보니 살이 벗겨져서 굳고 고름이 생기고 아물고를 반복하다 보니 발 모양이 변했다. 건강에도 치명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때는 너무 아파서 토슈즈를 신지 못하는 날도 있으며, 신데렐라에 나오는 언니들처럼 맞지도 않은 작은 구두에 자신의 발을 억지로 끼워 넣은 느낌”이라며 발레리나로 살아가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강수진은 자신의 울퉁불퉁 발에 대해 “남들이 내 발을 보는 시선이 부담스러워 지금도 샌들을 신는 경우가 드물다”며 “내 발을 보고 웃을 때도 있고 울 때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기특하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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