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 꿈’ 박주미 “‘선덕여왕’ 사랑받던 캐릭터라 부담스러웠다”

입력 2012-09-06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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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주미가 ‘선덕여왕’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꼈음을 털어놨다.

6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제작발표회. 이날 행사에는 신창석 감독, 배우 최수종, 김유석, 박주미, 이영아, 장동직, 린아, 이정용이 참석했다.

박주미는 ‘대왕의 꿈’에서 신라 최초의 여성군주 신라 제27대 국왕인 선덕여왕 역을 맡았다.

이날 박주미는 “워낙 유명했던 역사적 인물이었고 다른 방송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역할이기에 부담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박주미는 “어떤 시점을 보여주냐에 따라 다른 부분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기존과 다른 새로운 선덕여왕을 보여드릴 것이고 연기자로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왕이기에 아름다우면서도 카리스마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점을 잘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은 우리 역사상 최초로 난세를 평정하고 통일국가를 완수해 우리 민족문화의 최전성기를 이룬 태종무열왕과 김유신 등 영웅들의 일대기를 흥미와 재미로 재조명한 이야기로 총 80부작으로 꾸며진다.

‘명성왕후’‘무인시대’‘산너머 남촌에는’을 연출한 신창석 감독과 ‘반올림’ ‘소녀탐정 박해솔’을 연출한 김상휘 감독이 맡았다. 배우 최수종, 김유석, 박주미, 이영아 등이 출연하며 9월 8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ㅣ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영상=‘대왕의 꿈’ 박주미 “‘선덕여왕’ 사랑받던 캐릭터라 부담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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