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박주현 “연인 아냐”, 여현수-정하윤 “열애 인정”

입력 2012-09-19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jtbc·정하윤 미니홈피·스포츠동아DB

■ ‘열애설 커플’들에게 듣는 그들의 말말말

전진·스피카 박주현 “호감, 연인은 아니다”
여현수·정하윤 “예쁘게 만나고 있다”
11월 결혼 세미는 “열심히 살겠다”

이틀 사이에 전해진 연예계 핑크빛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기그룹 신화의 전진(32)과 신인 걸그룹 스피카의 멤버 박주현(26)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단계로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 배우 여현수는 신인배우 정하윤과 6개월째 열애 중이다. 여성그룹 LPG 출신 세미(28)는 배우 민우혁(29)과 11월11일 결혼한다. 세 커플 모두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는 당부와 함께 팬들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진은 신인으로 발걸음을 뗀 지 얼마 되지 않은 박주현을 배려하며 18일 “상대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이다. 오래전부터 친분은 있었지만 호감을 느낀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소속사 신화컴퍼니 측도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박주현은 ‘이효리 동생그룹’으로 이름을 알리며 2012년 1월 데뷔했다. 그는 이날 스포츠동아와 나눈 통화에서 “갑작스러운 열애설에 당황스럽고 난처하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좋은 감정이 있고, 서로 호감 속에 선후배로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남녀 관계의 본격적인 교제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신인배우 정하윤과 열애 중인 여현수도 18일 트위터를 통해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같은 기획사에 소속돼 동료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여현수는 최근 페이스북에 정하윤과 나란히 커플링을 끼고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렸고, 이에 정하윤은 “좋아요”라고 답했다.

한 남자의 아내가 되는 세미도 “서로에게 친구 같은 존재로 열심히 살겠다”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18일 가수 서인영과 스토니 스컹크 출신 작곡가 겸 프로듀서 쿠시가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서인영 측은 “사실이 아니다. 오랜 친구이며 음악 동료다”고 일축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