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김인협 악단장, 26일 별세

입력 2012-09-27 11: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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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당시 김인협 악단장과 송해의 모습. 사진출처|방송캡처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김인협 악단장이 26일 오후 폐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3세.

MC인 송해와 함께 30여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의 콤비로 활약한 김인협 악단장은 시청자들로부터 ‘땡아저씨’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아왔다.

고인은 지난해 말 폐암 진단을 받은 뒤 올해부터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하고 병마와 싸워왔다.

‘전국노래자랑’ 게시판에는 고인을 애도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30년 동안 시청자에게 안겨준 웃음 잊지 못할 것이다’ ‘편히 쉬시길 바란다’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유족으로 부인과 1남 1녀가 있으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오전 6시, 장지는 천안 천주교 묘원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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