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제공: 데이지엔터테인먼트│공동제공: 이수창업투자㈜│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영화사 소풍 | 감독: 이원석│출연: 이시영, 오정세, 박영규, 김정태, 이원종)의 이시영과의 촬영 소감을 말했다.
오정세는 KBS 2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이시영이 있어 든든했다”고 말했다.
오정세는 “본능적인 배우라 생각했는데 많이 고민하고 준비하는 배우다. 인간 이시영 자체로 매력적인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다수의 작품 출연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잘 알아보지 못해 안타깝다는 DJ 유인나의 말에 오정세는 “‘보고싶다’이후 많이 알아봐 주시지만 기억을 잘 못하는 배우로 남고 싶다. 맡는 캐릭터마다 한 이미지에 굳어져 있고 싶지 않다”고 남다른 연기관을 드러냈다.
특히 첫 주연을 맡은 ‘남자사용설명서’를 소개하며, “처음 주연을 맡게 된 작품이라 뜻깊고 기뻤지만 처음 한류스타 역을 제안받았을 때는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었다”며 새로운 캐릭터 도전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연을 맡았다는 반가움과 함께 염려도 들지만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시원한 한방을 날려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 까먹어주세요. 새로운 작품에서 신선한 모습으로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남기기도 했다.
내공 있는 연기력과 천의 얼굴을 가진 오정세의 강력한 존재감이 빛을 발할 ‘남자사용설명서’는 오는 2월 14일 개봉, 관객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이미지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