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학창시절 “뱀파이어 메이크업+반삭 헤어스타일”

입력 2013-04-05 13: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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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학창시절…'

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원이 동생 한고은의 학창시절을 폭로했다.

한고은과 한성원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SBS E! '서인영의 스타 뷰티쇼 시즌2' 녹화에 동반 출연했다.

한고은 한성원 자매는 알고 보면 성격도 스타일도 전혀 달랐다.

세련된 화장의 한성원과 달리 한고은이 심취해 있던 것은 일명 '고스(Goth)메이크업'이었다. '고스 메이크업'은 짙고 강렬한 눈 화장으로 마치 뱀파이어를 연상시킨다. 한고은은 이런 파격적인 메이크업과 옆머리를 밀어버린 '반삭'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다.

한성원은 당시의 한고은에 대해 "학교에 갈 때는 머리를 묶고 과격한 모습으로 다니더니, 교회에 갈 때는 윗머리를 내려서 삭발한 부위를 가리고 얌전한 콘셉트를 연출하더라"며 과거 동생의 이중생활을 폭로했다.

또한 꼭 빼어 닮은 외모와 달리 판이한 스타일로 전혀 다른 이미지를 풍기는 한고은 한성원 자매는 평소 즐겨 하는 메이크업 취향도 달랐다. 뚜렷한 이목구비가 강조되면 인상이 강해 보이기 때문에 아이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는다는 한성원에 비해, 한고은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즐겨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고은은 "화장을 한 번 하면 수정하기 귀찮은데 스모키는 번져도 수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9일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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