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엄지원-건축가 오영욱(왼쪽부터). 사진|동아닷컴DB·삼성전자
김준희도 열애중… 김주혁-김규리는 결별
15일 스타들이 ‘연애 희비쌍곡선’을 그렸다.
연기자 엄지원(왼쪽 사진)이 건축가 오영욱(오른쪽 사진) 씨와 1년째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또 방송인 김준희도 방송을 통해 8세 연하 남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했다. 하지만 김주혁·김규리 커플은 결별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엄지원(36)과 오영욱(37) 씨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함께 교회를 다니는 등 사랑을 키워 오고 있다. 두 사람이 결혼적령기라는 점, 오 씨가 연애와 여행에 관해 쓴 에세이집 ‘청혼: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엔 일을 하지 않겠어’를 지난달 말 펴낸 사실, 엄지원이 1일 한혜진·기성용의 결혼식 부케를 받은 점 등에서 내년 초 결혼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엄지원의 연인 오영욱 씨는 작가로도 활동 중이며 일명 ‘오기사’로도 유명하다. ‘깜비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여행 에세이를 출간했다.
김준희(37)는 17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 최근 녹화에서 8세 연하 남자친구와 교제 중임을 털어놓았다. 김준희 역시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시작했다.
배우 김주혁(41)과 김규리(34) 커플은 교제 1년 만에 결별하고 말았다.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각자 작품 활동에 집중하면서 관계가 소원해졌고, 자연스럽게 이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드라마 ‘무신’에 함께 출연하면서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