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새벽에 일어난 대참사에 ‘16명 실종’

입력 2013-10-03 22: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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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경화시보는 3일 “지난달 30일 허베이성 우안시 허우산촌에 있는 공장에서 땅이 꺼지는 초대형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공장 건물은 용도폐기된 상태였으나 건물 내부에서 건설근로자 16명이 잠을 자고 있어 피해를 입었다.

관련 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대, 지질학자 등 200여 명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생존자를 찾지는 못했다.

알려진 바로는 이번 싱크홀 규모는 지름 50m, 깊이 15~20m로 초대형 크기다.

사건 현장의 인근 주민은 공장 근처에 철광이 있다는 것을 근거로 채광을 원인으로 들고 있으나 당국은 “해당 철광은 아직 채굴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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