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 “조여정에게 제3소속사 권고? 추측성 기사 유감”

입력 2013-11-13 16: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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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 동아닷컴DB.

연매협 “조여정에게 제3소속사 권고? 추측성 기사 유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측이 소속사 갈등을 빚고 있는 조여정에 대한 추측성 기사에 대해 유감을 드러냈다.

연매협 측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의 노출과 언론과 접촉한 봄 엔터테인먼트에 상벌위는 심히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연예매체 OSEN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이중계약 논란을 겪고 있는 배우 조여정에게 대립하고 있는 두 소속사가 아닌 제3의 매니지먼트로 갈 것을 권고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연매협 측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다.

연매협은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빠른 시간 내에 분쟁과 관련한 결정문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오니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기사의 자제를 요청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여정의 이중 계약 사건은 조여정이 현 소속사인 디딤531과 다음 달까지 계약이 남은 가운데 8월 봄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는 주장이 불거지며 논란이 됐다. 조여정은 30일 연매협에 나와 견해를 밝혔고 두 소속사도 연매협에 출석해 진술을 마친 상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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