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멜론 뮤직 어워드, 샤이니-엑소-버스커버스커 대상 수상… 가요계 선후배 하나되어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13-11-15 15: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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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총출동한 ‘2013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3)’가 다채로운 무대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2013 멜론 뮤직 어워드’는 종합음악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와 MBC 플러스 미디어(대표 안광한)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표 음악 시상식.

지난 1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 2부에 걸쳐 ‘뮤직 이즈 원(Music is One)’ 콘셉트로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올해 가요계는 데뷔 10년 차 이상의 베테랑 뮤지션들과 신예 뮤지션들이 함께 세대를 아우르고 조화를 이룬 뜻 깊은 한 해였다.

이에 이날 시상식에는 인순이, 신승훈, 백지영 등의 선배 가수들을 비롯해 샤이니, 엑소, 비스트, 씨스타, 아이유, 다이나믹 듀오, 에일리, 케이윌, 김예림, 방탄소년단 등 젊은 뮤지션들이 대거 참석해 풍성한 볼거리를 남겼다.

특히‘2013 멜론 뮤직 어워드’의 주요상 부문인 ‘아티스트상’은 샤이니가, ‘앨범상’은 버스커버스커, ‘베스트송상’은 엑소의 ‘으르렁’이 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인기 그룹 엑소는 이날 ‘베스트송상’을 비롯해 ‘TOP10’, ‘네티즌인기상’등 3관왕을 달성했다.


샤이니와 비스트 역시 ‘TOP10’을 비롯해 각각 ‘아티스트상’과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아티스트상’을 받은 샤이니는 수상 소감을 발표하는 내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엑소 역시 ‘베스트송상’ 수상 후 감격의 눈물을 훔쳤다.

이와 함께 EXO, 다비치, 다이나믹 듀오, 버스커버스커, 비스트, 샤이니, 씨스타, 아이유, 에일리, 지드래곤(이상 가나다순)이 ‘Top 10’ 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부문별 수상자로는 ‘네티즌 인기상’에 엑소, ‘핫트렌드상’에 크레용팝과 장미여관, ‘글로벌 아티스트상’에 싸이가 수상 반열에 올랐다. ‘뮤직 스타일상’은 OST 부문에 t윤미래의 ‘주군의 태양 OST’, 락 부문에 조용필, 랩/힙합 부문에 배치기, R&B/발라드 부문에 허각과 케이윌, 팝 부문은 Bruno Mars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특별상인 ‘Song writer상’은 신사동 호랭이, ‘뮤직비디오상’은 비스트 ‘섀도우(Shadow)’, ‘MBC뮤직 스타상’은 f(x), 공연문화상은 신승훈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엑소, 샤이니, 비스트 등의 특별 단독 무대부터, 신승훈, 에일리, 김예림, 허각 등이 함께한 합동 공연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다.

또한‘2013 멜론 뮤직 어워드’는 팬들과 아티스트가 하나되어 호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대 연출력이 단연 돋보였다. 관객들이 보다 가까이서 무대를 즐기고 스타들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중앙 무대와 함께 3개의 서브 무대를 설치해 뮤지션의 등장만으로도 그 어느 때보다 큰 함성과 환호가 쏟아졌다.

한편‘2013 멜론 뮤직 어워드’의 수상 결과 및 시상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공식 웹사이트 (http://awards.mel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로엔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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