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가슴 아프고 쓰린 5월… 분하고 먹먹해”

입력 2014-05-05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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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가슴 아프고 쓰린 5월… 분하고 먹먹해”

배우 권상우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을 뒤늦게 전했다.

권상우는 2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 밝은 햇살과 푸르름을 누려야 할 수많은 이가 차디찬 곳에 있습니다"라며 "팬 여러분 모두가 가슴이 아프고 쓰린 오월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무엇을 해도 분하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기에…(더욱 그렇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리에 비리가 꼬리를 무는 그런 나라가 아닌 기본에 충실한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애도의 마음으로"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뒤늦게 전한 것. 최근 연예계에서는 기부로 세월호 피해자들의 가족들을 위로하면서 각종 SNS 등을 통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한편 권상우는 최근 영화 '탐정'에 캐스팅돼 '통증'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이 복귀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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