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장동건…“신사 아닌 킬러로 변신”

입력 2014-05-08 14: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동아닷컴 DB

‘우는 남자 장동건’

배우 장동건이 영화 ‘우는 남자’에서 킬러로 변신한다.

장동건은 8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 제작보고회에서 자신이 맡은 ‘킬러’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날 장동건은 “킬러 ‘곤’은 기존 영화에서의 킬러 캐릭터와는 다르다”며 “우리 영화에서 감독님과 함께 고민한 것은 킬러라는 직업을 어떻게 현실에 발을 디딘 캐릭터로 만드느냐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연기하면서 특히 곤이라는 사람의 감정에 더 많이 집중해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영화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깃 모경(김민희)을 만나 임무와 인간적인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킬러 곤은 어릴 적 어머니로부터 버림받고 미국에 홀로 남겨져 냉혹한 킬러로 자라게 됐지만 내면엔 인간적인 모습을 간직한 인물이다.

‘우는 남자 장동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는 남자 장동건, 액션 연기도 볼 수 있겠다” “우는 남자 장동건, 김민희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건가” “우는 남자 장동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우는 남자’는 오는 6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동아닷컴 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